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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글루코퍼레이션 동호회 ‘런투게더’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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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양한 문화생활과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회사 생활을 적극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글루코퍼레이션에선 맛집 탐방부터, 레저 스포츠, 보드게임 등
개성 넘치는 사내 동호회가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요,

동호회 회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은밀한 사내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런투게더’의 동호회장
ICT사업본부 차세대사업팀 박래천 수석부장입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ICT사업본부에서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 기획과 수행을 위해, 말 그대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 박래천 수석부장입니다.

Q. ‘런투게더’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런투게더’는 작년 10월에 탄생한 신생 동호회입니다. 최근 거센 러닝 열풍 속에서 알게 모르게 혼자 열심히 뛰는 동료들이 많음에도, 정작 이들을 하나로 묶어줄 동호회가 없었는데요. 그러던 지난여름, 부서 워크숍을 준비하며 우연히 나눈 러닝에 관한 수다가 불씨가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러닝 애호가들이 의기투합해 동호회 개설을 결의하게 된 것입니다. 시작은 전략사업부원 위주였으나, 현재는 경영지원본부, 연구개발본부, ICT사업본부 등 다양한 부서원들이 합류하며 활발히 확장되고 있습니다.

‘런투게더’는 이름 그대로 ‘같이 뛰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물론, 무리 지어 다니며 주변에 불편을 주는 방식은 지양합니다.) 달리기는 특성상 소요 시간이 길며 각자 선호하는 시간과 장소, 페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저희는 그룹웨어 동호회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인별 러닝 기록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정보를 나누고 하는 방식이죠. 한마디로 ‘따로, 또 같이’ 뛰며 서로의 러닝 라이프를 응원하는 건강한 동호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회장님 개인적인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언제부터 러닝을 시작하셨고, 특별히 달리기에 빠지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몇 년 전 건강검진 결과가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여기저기 경고등이 켜진 수치를 보며, 결국 원인은 저의 ‘건강한 몸집’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죠. 이후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1년 만에 약 20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유산소 운동 없이 체중만 줄이다 보니, 피부 탄력이 떨어져 마치 바람 빠진 풍선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때 마침 ‘균형 잡힌 건강에는 러닝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듣고 주저 없이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죠. 제가 직접 달라진 풍채(?)로 러닝의 효능을 증명하니, 주변 동료들도 하나둘 진지하게 동참하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매주 3회 이상, 8km 정도를 꾸준히 달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요요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러닝은 제 인생에서 뺄 수 없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웃음)

Q. 런투게더에서 즐겨 뛰거나, 가장 추천하는 ‘최애 러닝 코스’가 있다면 어디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집 근처 공원이나 러닝머신을 즐겨 찾지만, 런투게더의 공식 최애 코스는 단연 본사 근처에 위치한 ‘탄천’ 코스입니다.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성남 방향 혹은 한강 방향을 선택해 달릴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죠. 사실 연초에는 새해 기념 다이어트를 결심한 수많은 시민으로 탄천이 꽤 북적였는데요. 지금은 열기가 많이 가라앉은 분위기라, 풍경을 즐기며 달리기 아주 좋습니다. (웃음)

Q.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하나만 들려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난해 ‘런투게더’ 동료와 함께했던 부산 출장지에서의 새벽 러닝입니다. 해운대 바다를 옆에 끼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달렸는데, 출장의 피로가 씻겨 나가는 것은 물론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쾌함을 느꼈습니다. 러닝은 한번 시작하면 짧게는 수십 분에서 길게는 1시간 넘게 지속하는 운동이라, 매번 같은 코스만 뛰면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낯선 곳에서의 러닝이 즐겁고 설레는 감정을 선사합니다.

또 하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은 동호회 첫 번개 모임 때의 ‘우중 러닝’입니다. 예기치 못한 비를 맞으며 짧고 굵게 코스를 완주한 뒤, 다 같이 모여 먹었던 피자와 치킨, 그리고 맥주 한 잔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빗속을 뚫고 함께 땀 흘렸기에 더 끈끈해질 수 있었던, 즐거운 에피소드였습니다.

Q. 런투게더를 어떤 성향의 임직원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혹은 가입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기록을 좇는 마라톤 선수가 아닙니다. 그저 건강하고 즐겁게 뛰는 ‘펀런(Fun Run)’을 지향하죠. 러닝도 무작정 뛰면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가기 쉬워, 생각보다 기초 지식이 무척 중요합니다. 저 역시 초반엔 무턱대고 뛰다 고생을 좀 했거든요. 런투게더에 오시면 부상 없이 건강하게 뛰는 노하우는 물론, 함께 달리는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어 가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본사 위주로 모이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와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니 주저 말고 문을 두드려 주세요. 조만간 만나요~!

Q. ‘런투게더’가 2025년 4분기 우수 동호회로 선정되었는데요. 쟁쟁한 동호회들 사이에서 선정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온 국민이 체감할 정도로 뜨거운 ‘러닝’ 열풍에, 신생 동호회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가 더해진 덕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비결은 역시 우리 런투게더 회원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사실 동호회를 시작한 시점이 늦가을이라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도, 회원님들의 열기만큼은 계절을 앞서갔거든요. 이제 곧 달리기 가장 좋은 계절이 찾아오는데, 그때는 또 얼마나 더 뜨거운 관심이 쏟아질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Q. 2026년 새해, 런투게더의 운영 계획이나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올해 첫 번째 공식 행사는 2월 말 마라톤 대회입니다. 이미 일부 회원분들과 함께 참가를 신청해 둔 상태인데요. 모든 회원이 한꺼번에 일정을 맞추기는 어렵겠지만, 다양한 대회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참가비를 지원해 드리는 등 ‘모두가 즐기는 대회 참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해의 1차 목표입니다. 또한, 대회 참가 외에도 번개 모임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운동을 좋아하는 다른 사내 동호회와 함께하는 연합 러닝도 추진해 보려 합니다. 러닝이 특별한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에, 운동을 사랑하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움을 만들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및 이글루 가족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직급의 동료들과 만나는 사내 동호회 활동이 처음엔 조금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 관심사가 하나만 있다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 동호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직급과 부서를 떠나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며, 일과 취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즐거운 회사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런투게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또한, 가입하시면 저의 “20kg 감량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웃음)


인터뷰어이기 이전에 ‘런투게더’의 회원으로서, 제가 활동 중인 동호회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곁에서 지켜본 ‘런투게더’ 회원분들의 열정은 이글루를 움직이는 또 하나의 건강한 원동력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땀 흘리며 얻는 유대감과 건강한 기쁨을 더 많은 이글루 가족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혼자라면 힘들지만, 함께라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같이 뛸까요?

소중한 시간 내주신 박래천 수석부장님, 그리고 런투게더 여러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