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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글루코퍼레이션 동호회 ‘세종시 배드민턴 치실 분?’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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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양한 문화생활과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회사 생활을 적극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글루코퍼레이션에선 맛집 탐방부터, 레저 스포츠, 보드게임 등
개성 넘치는 사내 동호회가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요,
동호회 회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은밀한 사내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번 달 인터뷰의 주인공은 ‘세종시 배드민턴 치실 분?’의 동호회장 인프라사업본부 파견관제팀 이대원 사원입니다.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프라사업본부 파견관제팀 이대원 사원입니다. 현재 세종에서 사이버위협 대응분석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쭉 경상도에서 살아왔는데 2년 전에 이글루에 입사하게 되면서 세종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Q2. ‘세종시 배드민턴 치실 분?’을 개설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계기는 사실 아주 단순했습니다. 세종이 제 연고지가 아니다 보니, 퇴근 후나 쉬는 날이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마침 인근지역에서 근무하는 이글루 보안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동호회를 만들면 무료한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 팀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사이트 팀원들과도 함께 운동하며 더 큰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동호회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Q3. ‘세종시 배드민턴 치실 분?’은 어떤 동호회인가요? 동호회 소개와 자랑을 해주세요!
저희 동호회는 다른 동호회에 비해 모임을 매우 자주 갖는 편입니다.
사이트 특성상 교대근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근무 패턴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모임 횟수가 적으면 참여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일주일에 최소 2회, 많게는 5회까지도 모임을 운영하고 있어, 본인의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인데, 저희 동호회에는 배드민턴을 잘 치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일반적인 지역 동호회는 기존에 실력이 좋은 분들이 많아, 처음 오시는 분들이 위축되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해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초보자 비율이 높아, 서로 실수도 하고 웃으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경기 진행도 일방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초보자분들이 더 쉽게 재미를 느끼고 오래 활동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로, 셔틀콕과 대관비 등 모든 비용을 동호회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요즘 셔틀콕 한 개 가격이 2,300원이 넘는데, 평균적으로 2인이 하루에 약 3개 정도를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에 대관료까지 포함하면 하루에 만 원 이상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이 운동을 시작하고 지속하는 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현재까지는 모든 비용을 지원금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라켓만 들고 계셔도 공을 칠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으니 부담없이 오셔서 즐겨주세요.
이글루분들의 많은 가입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Q4. ‘배드민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드민턴의 가장 큰 매력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운동이라는 점과,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구기 종목이라는 점입니다.
셔틀콕의 스매시 속도는 최고 시속 493km까지 기록된 바 있는데, 처음 배드민턴을 시작하면 천천히 떨어지는 공도 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늘수록 눈으로 따라가기 힘든 빠른 공에도 반응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배드민턴에는 복식 경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파트너와 호흡이 잘 맞지 않거나, 누가 쳐야 할 공인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점점 호흡이 맞아가며 말하지 않아도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공을 주고받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배드민턴은 ‘쉬운 시작, 깊은 즐거움’이 있는 아주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저희 동호회는 언제나 새로운 분들의 참여를 환영하며, 배드민턴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Q5. ‘세종시 배드민턴 치실 분?’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나요?
우선 이글루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가입하신 분들은 단체 톡방에 초대해드리며, 톡방을 통해 매주 참여 가능한 일정을 투표로 받고 있습니다.
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체육관을 이용해 배드민턴을 치고 있으며, 처음 오시는 분들도 정말 라켓만 들고 있어도 공을 칠 수 있게끔, 제가 공을 보내드리며 최대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에 익숙해지신 이후에는 함께 게임도 하고, 인원이 많을 때는 복식 경기도 즐기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Q6. 동호회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처음 동호회를 개설하고 가졌던 첫 모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는 배드민턴을 처음 치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제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공을 쳐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치기 편하게 공을 보내드려서 재미를 느끼신 것 같고, 그 덕분에 꾸준히 참여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며칠 그렇게 함께하다 보니, 이제는 제가 일부러 어려운 공을 드리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속은 것 같다”는 농담을 들을 때면 한편으론 뿌듯하기도 합니다.
Q7. 최다 활동 횟수로 우수 동호회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먼저, 저희 ‘세종시 배드민턴 치실 분?’ 동호회를 우수 동호회로 선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세종이라는 지역이 연고지가 아닌 분들이 많다 보니, 쉬는 날 특별한 약속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쉬는 날 뭐 하세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집에서 쉬어요”라고 답하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배드민턴 치러 가자고 열심히 권유하면 많은 분들이 흔쾌히 나와 주시고, 그런 모습들이 쌓여 최다 활동 횟수라는 결과로 이어진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공을 치다 보면 열중하느라 사진 찍는 걸 자주 잊곤 해서, 실제 활동 횟수는 기록된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웃음)
Q8. ‘세종시 배드민턴 치실 분?’ 앞으로의 계획도 알려주세요!
앞으로는 더 다양한 사이트의 직원분들이 함께하셔서, 동호회가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도 저희 팀뿐만 아니라 여러 부처의 직원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세종시에 있는 모든 사이트 분들이 함께하는 동호회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동호회 회원분들과 함께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해보는 것도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9.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및 이글루 가족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항상 함께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이글루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여러분의 응원과 참여 덕분에 ‘세종시 배드민턴 치실 분?’ 동호회는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었습니다.
배드민턴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는 소중한 습관입니다. 짧은 시간에도 높은 운동 효과를 느낄 수 있고,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땀 흘리며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는 즐거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건강은 일상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삶의 질 자체를 바꿔줍니다. 저희 동호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모여 건강한 습관을 이어가며, 배드민턴의 즐거움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환영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부담 없이 찾아와 주세요. 여러분의 참여가 동호회의 원동력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함께 즐겁게 배드민턴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세종시 배드민턴 치실 분?’에 대한 이대원 사원님의깊은 애정이 전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활기찬 에너지로 많은 분들께 즐거움과 건강을 전하길 응원합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신 데 감사드리며, 이대원 사원님, 그리고 ‘세종시 배드민턴 치실 분?’ 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