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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AI 보안, 우리 조직은 업계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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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이제 보안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보안 위협의 양과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더 이상 사람이 모든 경고를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보안 산업은 이미 AI 기술을 활용한 위협 탐지, 자동 대응, 이상 징후 예측 등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조직이 체감하는 변화의 속도와 준비 수준은 여전히 제각각입니다.

AI 보안의 필요성에는 대부분의 조직이 공감하지만, 정작 우리 조직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 그리고 업계 평균과 비교했을 때 어느 수준에 위치하는지는 명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보안팀 내부에서는 “우리가 늦은 건 아닐까?”라는 불안과 “다른 회사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인식이 공존합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러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AI 보안 준비도 진단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AI 보안 도입 현황부터 예산 계획, 기대 효과까지 업계 전반의 흐름을 데이터로 분석했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 우리 조직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림 1] AI가 지키는 시대: 보안의 기준이 바뀐다 (출처: Generated by ChatGPT (OpenAI DALL·E))

전환의 조짐, 40%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Q. 우리 조직의 보안 운영 방식은 어떤가요?

응답 항목응답 수비율
내부 관제팀은 있지만 대부분 수동 분석이에요5347.7%
자동화 솔루션(SOAR 등)을 일부 활용 중이에요2926.1%
AI 보안 기능을 일부 적용해 보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요1513.5%
외부 관제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요1412.6%

응답자의 47.7%는 “내부 관제팀은 있지만 대부분 수동 분석에 의존한다”고 답했습니다. 여전히 상당수 조직이 룰 기반 탐지나 인력 중심 운영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26.1%는 자동화 솔루션을 일부 도입해 활용 중이며, 13.5%는 AI 보안 기능을 검토하거나 시험 적용 중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즉, 전체의 약 40%가 이미 자동화·AI 전환을 실제로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수치는 산업 전반에서 AI 보안 전환이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변화임을 보여줍니다. 아직은 완전한 전환 단계에 이르지 않았지만, 초기 단계일수록 움직임의 속도가 곧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누가 먼저 AI 보안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행으로 옮기느냐에 따라, 향후 1~2년 내 보안 운영 수준의 격차는 크게 벌어질 것입니다.

사람 중심의 대응, 이제는 ‘AI 신뢰’로 나아가야 할 때

Q. 보안 알림이 발생했을 때, 우리 조직은 이렇게 대응해요

응답 항목응답 수비율
룰/정책 기반으로 걸러지긴 하지만, 최종 판단은 사람이 해요7264.9%
담당자가 직접 확인하고, 경험으로 판단합니다2522.5%
AI 기반 탐지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에요1311.7%
AI가 판단하고, 자동 대응까지 일부 수행하고 있어요10.9%

보안 알림 발생 시 대응 방식에 대한 결과는, 업계가 여전히 사람 중심의 체계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줍니다. 응답자의 64.9%는 “룰 기반으로 1차 필터링은 이루어지지만, 최종 판단은 사람이 한다”고 답했고, 22.5%는 담당자가 직접 확인해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AI 기반 탐지 시스템을 테스트 중인 조직은 11.7%, AI가 판단하고 자동 대응까지 수행하는 조직은 0.9%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표면적으로는 대부분의 조직이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듯 보이지만 대응 방식의 깊이를 들여다보면 이미 수준 차이가 존재합니다. 수동으로 이벤트를 일일이 검토하는 단계에서 머무는 조직, 룰·정책 기반으로 1차 필터링을 수행하는 조직, 그리고 AI 도입을 테스트하며 자동화 전환을 시도하는 조직은 분명히 다른 단계에 서 있습니다. 지금은 그 차이가 미세해 보일지라도, 이러한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탐지 효율, 대응 속도, 인력 운영 측면에서 명확한 경쟁력의 차이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AI 보안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하느냐에 따라 더욱 극명해질 것입니다. AI 보안이 조직 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탐지의 정확성뿐 아니라 판단의 신뢰성이 함께 확보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AI 기능이 포함된 솔루션이 아니라, 설명 가능성과 투명성을 갖춘 신뢰 기반의 AI 체계를 얼마나 빠르게 내재화하느냐가 향후 경쟁력을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AI 보안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루에도 수천 건의 이벤트가 발생하는 환경에서, 사람이 모든 경고를 직접 분류하고 분석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제는 ‘AI를 검토할 시기’가 아니라, ‘AI 없이는 방어가 불가능해지는 시기’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인식은 높지만 실행은 더디다? 지금이 바로 행동 분기점

Q. AI 보안 기술에 대한 우리 조직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응답 항목응답 수비율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내부 검토 중이에요4944.1%
관심은 있지만, 아직 논의되진 않았어요4439.6%
아직은 우리한테 먼 이야기 같아요1311.7%
도입을 추진 중이거나 PoC 테스트 중이에요54.5%

AI 보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업계 전반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응답자의 44.1%는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답했으며, 39.6%는 “관심은 있지만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전체의 80% 이상이 AI 보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내부 검토(44.1%)와 PoC 추진(4.5%)을 합치면, 절반에 가까운 48.6%의 조직이 이미 실제 도입 논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관심이 있다’ 수준을 넘어, 실행을 전제로 한 검토와 테스트가 병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일부 선도 기업들은 이미 탐지·대응 체계에 AI를 접목해 보안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AI가 오탐을 줄이고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분류함으로써 대응의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공격자들 역시 AI를 활용해 공격 수법을 정교화하고 있어, 방어 측면에서도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 시점에서의 핵심은 ‘AI 보안을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범위부터 실행할 것인가’입니다. 필요성은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고, 이제는 실행 속도가 격차를 만드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AI 보안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본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의 차이는 앞으로 보안 역량뿐 아니라 경영 효율, 대응 민첩성,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 경쟁력 전반의 차이로 확대될 것입니다.

예산이 걸림돌이지만, 방향이 이미 정해졌다면!

Q. AI 보안 도입과 관련된 예산 상황은 어떤가요?

응답 항목응답 수비율
아직 별도 예산은 없습니다4843.2%
일부 항목에 AI 관련 예산을 고려 중이에요4237.8%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요2018.0%
예산 승인 완료! 실제 도입만 남았습니다10.9%

응답자의 43.2%는 “아직 별도 예산이 없다”고 답했지만, 37.8%는 “일부 항목에 AI 관련 예산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18%)는 응답까지 더하면, 전체의 절반 이상이 이미 예산 편성 논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필요성을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실행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 관건은 ‘언제 투자할 것인가’입니다. AI 보안은 단기간의 ROI로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영역이지만, 도입 시점이 늦어질수록 자동화 수준의 격차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보안 체계 전반의 AI 전환은 단일 솔루션 도입으로 끝나는 과제가 아니라, 조직의 데이터·프로세스·인력 구조를 통합적으로 바꿔야 하는 장기 전략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파일럿이나 부분 자동화 수준으로 시작하더라도, 명확한 로드맵과 투자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산 부족을 이유로 논의를 미루는 조직과, 제한된 범위 내에서도 테스트를 시작한 조직의 차이는 향후 1~2년 내 보안 체계의 근본적 체질 격차로 이어질 것입니다.

결국엔, AI가 스스로 방어하는 시대가 온다

Q. AI 보안 솔루션에서 가장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응답 항목응답 수비율
대응 속도 향상3935.1%
오탐 감소 / 탐지 정확도 향상3733.3%
인력 부담 감소2219.8%
설명 가능성 (AI 판단 결과 근거 지원)87.2%
리포팅 자동화54.5%

AI 보안 도입 시 가장 기대하는 효과로는 ‘대응 속도 향상’(35.1%)과 ‘오탐 감소·탐지 정확도 향상’(33.3%)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인력 부담 감소’(19.8%)와 ‘설명 가능성 확보’, ‘리포팅 자동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 결과만 보더라도 대부분의 조직이 AI 보안의 핵심 가치를 ‘더 빠르고, 더 정확한 판단’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는 결코 이상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AI 기술은 이미 탐지의 정밀도와 대응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그 성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위협 분석의 자동화, 이상 징후의 실시간 분류, 오탐 최소화 등은 이미 현행 AI 보안 기술로 구현 가능한 영역입니다.

더 나아가 AI는 단순히 분석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보안 에이전트(Security Agent)’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선도 시스템은 이미 위협을 감지하면 위험도를 자동 평가하고, 정책에 따라 차단·격리 조치를 수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탐지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AI가 수행하는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로의 전환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입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 보안 운영의 개념 자체를 재정의하는 전환점입니다. 과거의 수동적 방어 체계에서는 사람이 모든 결정을 내렸다면, 앞으로는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판단·대응을 수행하고, 사람은 전략적 의사결정과 예외 상황 관리에 집중하는 구조로 바뀔 것입니다.

움직이는 조직 vs 멈춰선 조직, 그 격차는 이미 시작됐다

[그림 2] AI vs MANUAL: 보안 격차의 시작 (출처: Generated by ChatGPT (OpenAI DALL·E))

AI 보안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준비해야 할 현실적 과제입니다. AI를 빠르고 체계적으로 받아들이는 조직은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그 경험이 다시 더 효율적인 보안 운영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멈춰선 조직은 변화의 흐름을 따라잡기 점점 어려워질 것입니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움직이는 속도와 지속성입니다. AI 보안을 ‘언젠가의 과제’가 아닌 지금 해결해야 할 현실로 받아들이는 조직만이, 그 격차의 출발선에서 한발 앞서 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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