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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tner 20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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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리서치 기관 가트너(Gartner)가 10년 후 세상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25가지 신기술과 이를 관통하는 4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
지난 기고에서는 가트너의 ‘2023년 보안 운영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Security Operations, 2023)’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여기에 더해 가트너는 지난 8월, 향후 2 ~ 10년간 시장에서 고도의 경쟁우위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가 되는 25가지 신기술(Emerging Technologies)들이 담긴 ‘20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3)’을 발표했다.
세상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기술들 가운데 오랜 기간, 더 큰 영향력을 미칠 기술을 분별력 있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이글루플러스 9월호에서는 가트너가 선정한 신기술과 이를 관통하는 트렌드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IT 기술의 흐름 속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보다 강화시켜보고자 한다.

01. 가트너의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대해

세상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기술들 가운데 오랜 기간, 더 큰 영향력을 미칠 기술을 분별력 있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많은 조직과 기업들은 *가트너(Gartner)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기술의 △성숙도 △수용도 △사업화 수준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나 IT 분야에서는 하이프 사이클을 다양한 기술에 대한 미래 예측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Gartner 2023년 보안 운영 하이프 사이클 01.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에 대해 참고

가트너는 하이프 사이클을 포함해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임팩트 레이다 (Impact Radar) 등 다양한 수명주기 모델을 발표한다. 그리고 이 중 하이프 사이클은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SW 엔지니어링(Software Engineering) △엔드포인트 보안(Endpoint Security) △개인정보(Privacy) 등 IT 분야와 관련된 100여 개에 달하는 하이프 사이클이 발표된다.

[그림 1] Hype Cycle 구성 요소 (출처: Gartner, 재구성: 이글루코퍼레이션)

가트너가 발표하는 수많은 하이프 사이클 가운데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Emerging Technology Hype Cycle)’은 더욱 특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바로 가트너가 매년 프로파일링하는 2,000개 이상의 기술과 응용 프레임워크들을 기반으로 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정리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신기술들과 트렌드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트너의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선정된 기술 및 트렌드는 향후 2년에서 10년간 시장에서 고도의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앞서 설명했듯이 가트너는 다양한 수명주기 모델을 바탕으로 수많은 자료를 발표하는데, 이 가운데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을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료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임팩트 레이다를 꼽을 수 있는데, 하이프 사이클 모델이 매년 7~8월에 발표되는 반면, 임팩트 레이다는 매년 2~3월 발표된다. 이는 하이프 사이클 모델이 한 해의 기술 흐름을 어느 정도 겪은 뒤에 발표된 자료라면, 임팩트 레이다는 한 해의 기술 흐름을 보다 사전에 예측한 성격의 자료라고 볼 수 있다.

[그림 2] Emerging Tech Impact Radar 2023 (출처: Gartner)

2023년 신기술 임팩트 레이다(Emerging Tech Impact Radar, 2023)에는 26개의 신기술이 포함됐다. 시장에서 1년 이내 큰 영향력을 행사할 △엣지 컴퓨터 비전(Edge Computer Vision) △엣지 AI(Edge AI)부터 1년에서 6년 사이 주목할 만한 △사이버 보안의 초자동화(Hyperautomation in Security) △생성형 AI(Generative AI) 그리고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기까지 8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리지만 해당 기술의 성숙기가 시작되면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선행적 투자를 고려해야 할 △6G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 등 신기술들이 도입 시점 및 테마에 따라 분류되어 있다.

사분면을 구성하는 4가지 핵심 트렌드는 제시된 26개의 신기술의 영향을 요약 및 분류하며, 각각의 신기술을 어떻게 경쟁 전략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힌트를 보여줌에 따라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을 분석하기에 앞서 사전 자료로 활용되곤 한다.

02. 20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그리고 가트너는 지난 8월 2일, 향후 세상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25가지 신기술과 해당 기술들이 관통하는 4가지 트렌드가 담긴 ‘20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3)’을 발표했다.

[그림 3] · [표 1]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3 (출처: Gartner, 재구성: 이글루코퍼레이션)

가트너는 하이프 사이클 모델에서 신기술이 등장하는 ‘출현 단계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해 정점에 달한 후 성숙 단계를 거쳐 서서히 안정기로 접어드는 일련의 과정을 5가지 단계로 구분하여 신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기술이 성숙해가는 과정을 나타낸다.

올해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포함된 25가지의 신기술 중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신기술에 대한 기대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정점에 달하는 단계(버블기, Peak of Inflated Expectations)에 포함됐다. 이를 포함해 AI와 관련된 신기술들이 올해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대거 포함된 것을 통해, 올해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의 대표 키워드 그리고 IT 분야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가 ‘인공지능(AI)’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2]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3의 AI 관련 신기술 (출처: Gartner, 재구성: 이글루코퍼레이션)

이와 관련해 가트너는 “많은 새로운 AI 기술의 인기는 비즈니스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AI 기반 모델의 대규모 사전 훈련과 규모,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확산 등 향후 시장에서 새로운 물결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올해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는 AI와 관련된 신기술이 무려 10개나 선정되는 등, IT 분야 전반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다만 가트너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현재 모든 이목이 AI에 집중돼 있지만, 조직과 기업의 C레벨 임원진들은 혁신적인 잠재력을 지닌 다른 신기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여기에는 개발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보편화를 통한 혁신을 주도하며, 사람 중심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하는 기술이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하이프 사이클에 포함된 기술들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향후 발전 방향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라며 “이러한 초기 단계의 기술을 적용, 배포할 때에는 큰 리스크가 따를 수 있지만, 얼리 어댑터들에게는 큰 잠재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과거의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기술이 1개 혹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던 것과는 다르게 올해는 △사이버 보안 메시 아키텍처(Cybersecurity Mesh Architecture) △생성형 사이버 보안 AI(Generative Cybersecurity AI) 2가지 기술이 선정됐다는 점이다.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이 IT 전반의 기술을 다루는 만큼,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기술이 증가한 것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1) 20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의 4가지 트렌드

올해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는 총 25가지 신기술이 포함됐는데, 가트너는 이를 △신흥 AI(Emergent AI) △개발자 경험(DevX) △클라우드 보편화(Pervasive Cloud) △사람 중심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Human-Centric Security and Privacy)와 같은 4가지 트렌드로 분류했다.

○ 신흥 AI(Emergent AI)

가트너는 가장 먼저 신흥 AI 트렌드를 제시했다. AI와 관련해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들은 지속 가능한 차별화와 더 높은 생산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생성형 AI는 콘텐츠, 전략, 디자인, 방법의 새로운 파생 버전을 생성하여 경쟁적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다른 여러 AI 관련 기술들도 디지털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더 나은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며, 경쟁 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제공한다.

[표 3] ‘Emergent AI’ 트렌드에 포함된 7가지 신기술 (출처: Gartner, 재구성: 이글루코퍼레이션)

○ 개발자 경험(DevX)

다음 트렌드인 개발자 경험은 SW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가 사용하는 도구, 플랫폼, 프로세스 및 사람 간의 모든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개발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은 대부분의 조직과 기업들의 디지털 이니셔티브 달성에 매우 중요하며, 엔지니어링 인재 유치 및 유지, 업무 동기 부여 및 보상 등에 필수적이다.

[표 4] ‘DevX’ 트렌드에 포함된 6가지 신기술 (출처: Gartner, 재구성: 이글루코퍼레이션)

○ 클라우드 보편화(Pervasive Cloud)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향후 10년간 기술 혁신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혁신의 주요 동력이자 보편적인 플랫폼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이러한 보편적 도입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은 더욱 분산되고 있으며 버티컬(Vertical) 산업으로의 집중이 전망된다. 클라우드 투자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는 자동화된 운영 확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도구에 대한 액세스 및 적절한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표 5] ‘Pervasive Cloud’ 트렌드에 포함된 7가지 신기술 (출처: Gartner, 재구성: 이글루코퍼레이션)

○ 인간 중심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Human-Centric Security and Privacy)

마지막으로 가트너는 보안에 대해 강조했다. 사람은 여전히 보안 사고와 데이터 유출의 주요 원인이며, 조직은 디지털 설계에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구조를 통합하는 인간 중심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을 구현하여 복원력을 높일 수 있다. 해당 트렌드에 포함된 기술들을 통해 조직과 기업들은 여러 팀 간의 의사 결정에서 상호 신뢰와 공동의 위험에 대한 인식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해당 트렌드에는 총 6가지의 신기술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가트너는 AI TRiSM(AI 신뢰/리스크/보안 관리)을 인간 중심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테마를 대표하는 기술로 선정했다.

[표 6] ‘Human-Centric Security and Privacy’ 트렌드에 포함된 5가지 신기술 (출처: Gartner, 재구성: 이글루코퍼레이션)

2)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서 식별된 특이점과 변화(‘22년 ~ ‘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서는 가트너가 발표하는 IT 분야의 수많은 하이프 사이클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점들을 일부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버블기(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단계 이후에 위치한 신기술이 없다는 점과 전년도 하이프 사이클에 선정된 대부분의 신기술들이 올해 선정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은 말 그대로 ‘Emerging(신흥)’ 기술을 다루는 하이프 사이클이다 보니 시장에 안착, 도태된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조직과 기업들은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을 바탕으로 향후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을 매년 분석하다 보면 전년도에 선정된 기술들의 대부분이 연속적으로 선정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선정된 24개의 신기술 가운데 단지 6개 신기술만이 올해에도 선정됐는데, 이러한 현상은 2가지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림 4] · [표 7]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y, 2022 · 2023 비교 (출처: Gartner, 재구성: 이글루코퍼레이션)

먼저 가트너가 설명했듯이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포함된 기술들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향후 발전 방향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첫 번째 원인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지난해 IT 분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부상한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은 2022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의 최상단인 버블기에 위치했었다. 세계적인 빅테크(Big Tech) 기업을 포함한 수많은 기업들이 NFT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었으며, 개인이 수백만 달러짜리 NFT를 거래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NFT를 활용한 가치창출에 실패한 수많은 사례들이 등장함에 따라, NFT에 대한 관심과 함께 거래량이 급감하며 더 이상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생성형 AI가 불어온 엄청난 여파 때문이다. 매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을 관통하는 대표적인 기술(분야)이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올해처럼 하나의 기술(AI)이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서 이처럼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그만큼 향후 AI가 불러올 혁신의 크기가 거대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며, 조직과 기업들은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당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20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의 우선순위 매트릭스

여기에 더해 가트너는 *2023년 보안 운영 하이프 사이클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기술이 가장 빠르게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고, 또 어떠한 기술이 가장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20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의 우선순위 매트릭스(Priority Matrix)를 공개했다.

*Gartner 2023년 보안 운영 하이프 사이클 02.3) 2023년 보안 운영 하이프 사이클 우선 순위 매트릭스 참고

[그림 5] · [표 8]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y, 2023 Priority Matrix (출처: Gartner, 재구성: 이글루코퍼레이션)

조직과 기업들은 가트너의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과 우선순위 매트릭스를 통해 매년 변화하는 기술 흐름의 변화를 식별함으로써 향후 선택 그리고 집중해야 할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치열한 비즈니스 환경(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3. 마무리

가트너는 20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3)에 포함된 25가지 신기술 가운데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신기술을 무려 10개나 선정했다. 또한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술로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AI 증강 SW 엔지니어링(AI-Augmented SW Engineering)을 꼽았는데, 이를 통해 올 한 해 IT 분야를 관통할 키워드가 ‘AI’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비즈니스 환경에 AI가 미칠 영향이 엄청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조직과 기업들은 반드시 해당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년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는 △탈중앙화 신원(Decentralized Identity) △대체 불가능 토큰(NFT) △웹3(Web3)과 같이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친밀한 기술들이 수많은 신기술들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올해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들이 시장 기대의 정점에 위치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조직과 기업들은 가트너의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을 통해 기술 흐름의 변화를 식별함으로써 향후 선택, 집중해야 할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전년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서 가장 주목받던 신기술조차 올해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포함되지 못하는 등 가트너의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포함된 기술들은 초기 단계에 위치해 있어 성숙되지 못한 만큼, 이러한 기술들이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매우 크다. 그리고 이는 현재 시장 전반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AI와 관련된 기술들조차도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AI와 관련된 기술이 정말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가트너가 선정한 AI 분야의 신기술들과 함께 20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포함된 혁신적인 잠재력을 지닌 신기술들의 성숙기가 시작되면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선행적 투자를 고려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된다.

04. 참고자료

1) Gartner Places Generative AI on the 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on the 2023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Gartner :
https://www.gartner.com/en/newsroom/press-releases/2023-08-16-gartner-places-generative-ai-on-the-peak-of-inflated-expectations-on-the-2023-hype-cycle-for-emerging-technologies
2) What’s New in the 2023 Gartner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Gartner :
https://www.gartner.com/en/articles/what-s-new-in-the-2023-gartner-hype-cycle-for-emerging-technologies
3) Emerging Tech Impact Radar: 2023, Gartner :
https://www.gartner.com/en/doc/emerging-technologies-and-trends-impact-radar-excerpt
4)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2, Gartner :
https://www.gartner.com/en/documents/4016848
5) 가트너 2023년 이머징 기술 하이프 사이클 “생성형 AI 기대감 최고조”, 데이터넷 :
https://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6334
6) 가트너, 2022년 이머징 테크놀로지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 발표…“몰입형 경험·AI 자동화 관련 기술 포함”, ITWorld :
https://www.itworld.co.kr/news/249838
7) [ICT Brief(2023-30호)] 가트너, 2023 유망기술 하이프 사이클…생성형AI 파급효과 기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regular/periodical/read.do?selectedId=02-001-230825-000001&pageSize=10&pageIndex=3